■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면서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강 구도가 형성되면서 청년층과 중도층 표심이 대선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과 대선을 향한 민심의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휴일에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휴일이니까 국민의힘 경선 결과를 전반적으로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금요일날 국민의힘 경선 결과 그래픽을 먼저 띄워주시겠습니까. 일단 지금 보시는 것처럼 최종 결과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47.85%, 홍준표 후보가 41.5%를 기록했는데 다음 그래픽도 보여주시겠습니까? 일단 지금 현재 이게 50:50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일반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를 한 표로 환산을 해서 이렇게 퍼센티지를 낸 건데 지금 이 그래픽에는 결과가 없지만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당심, 당원투표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압승을 하면서 지금 이렇게 최종 결과는 이런 차이가 났습니다. 결국 윤석열 후보 앞에 놓인 과제, 당심 외 일반 민심, 사로잡는 게 있다고 봐야 되겠죠?
[배종호]
그렇습니다. 이번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최종 결과를 보면 말씀하신 대로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극명하게 나타났지 않습니까?
당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에게 거의 한 2배 가까이 이기는 결과, 그렇지만 민심에서는 무려 홍준표 후보가 11%포인트 이기는 그런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렇지만 본선 같은 경우에는 당원들의 손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 아니고 국민들의 손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지지층의 결집만으로는 당선되기 어렵고 플러스 중도층의 표심을 잡아야 되거든요.
따라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렇다면 중도 외연으로 확장성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물론 당내 경선과 관련해서는 전통적인 지지층의 결집을 위해서 본인이 보수 색채를 짙게 한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이게 당내 경선 전략으로는 주효했을지 모르지만 거꾸로 거꾸로 본선에서는 오히려 마이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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