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트위터로 설문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해 현금화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머스크는 트윗글을 통해 "최근 들어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면서 설문을 첨부했습니다.
6천만명을 훨씬 넘는 팔로워와 네티즌들의 판단에 지분 매각 여부를 전적으로 맡기겠다는 겁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의회에서 극부유층의 주식과 채권 등 자산에 세금을 매기는 '억만장자세'가 제안된 상황에서 머스크가 설문을 올렸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