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소폭 줄었지만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사망자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방역 부담이 커졌는데요.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코로나19 상황 분석하겠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확진자 수 연일 2000명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양상인데 지난 한 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백순영]
지난 한 주, 계속 2000명 넘어 나왔는데 보통 주말 효과가 있어서 진단검사 수가 많이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까지는 감소 추세를 나타내야 되는데 어제보다 24명 줄기는 했지만 2000명 이상이 나오고 있고 사실은 지금 이 숫자가 지난주 일요일에도 2061명으로 일요일에도 많이 나왔지만 월화는 줄어들었거든요. 그런데 이 전체적인 것으로 보면 한 주 동안에 이번 주에 2153명이 감염이 돼서 이전 주에 비해서 415명 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증가 추세는 확연해 보이는데 과연 지금 이 증가 추세가 어떤 영향이냐 하면 지금 단계적 일상 회복을 11월 1일부터 시작했지만 이 영향은 아마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보여서 이번 주 월화에도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유행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 어디까지 가서 멈춰줄 것이냐 하는 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결국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게 확진자 규모보다는 위중증환자 수에 좀 더 중점을 두고 관리한다는 방침이잖아요. 하지만 위중증환자 수도 지난주 들어 증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백순영]
일단 위중증환자의 수를 보면 8월 말까지는 그래도 400명이 나왔지만 그 이후로는 300명대를 유지했었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어제 전일에 411명을 최고로 나타냈고 6명이 줄기는 했지만 사망자 수 때문에 줄어드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400명대를 유지했고요. 특히 사망자 수인 경우에 1월에 508명이 사망하셨는데 이때는 예방접종 전이기 때문에 사망률이 약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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