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대선 전략 논의...이재명, 2030 집중 공략 / YTN

2021-11-06 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선출 다음 날 곧바로 이준석 당 대표를 만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대선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청년들과 만나 공공주택 일부를 청년층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화두로 던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놓고는 여당과 정부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윤석열 후보 조금 전 이준석 대표와 회동을 마쳤는데요.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는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서울 마포에 있는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튿날 바로 이 대표와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비롯한 선거전략을 논의했는데요.

이 대표는 네 명이 마음을 모은다는 회동 장소 이름 '사심가득'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경선 후보들과 화합을 주문했고, 윤 후보도 함께 모여 식사했으면 맞았겠다며 화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번 달 안에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비단 주머니를 20개 정도 준비해 공개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도 이 대표를 비롯해 당을 중심으로 본선을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의 발언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본선을 대비한 준비를 아주 꼼꼼하게 해 오신 것을 보고 저도 아주 많이 놀랐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아침에는 첫 공식일정으로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통상적으로 대선 후보들이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곳에서 파는 채소와 청과, 축산물, 수산물은 시민들이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생과 밀접한 곳이라 찾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게시판에는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 지지세가 강했던 2030 당원들이 후보 선출 결과에 불만을 터트리면서 탈당했거나 탈당하겠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는데,

청년들의 지지를 회복하는 게 윤 후보에게는 경선 이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청년층 공략으로 주말 일정을 시작했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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