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출...당심이 이끌었다 / YTN

2021-11-05 1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소정 / 정치부 국회반장,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 현장 다녀오셨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47.85%, 그리고 홍준표 후보가 41.50%. 두 후보의 표차, 6.35% 차로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지금 당선된 윤석열 후보의 감사인사도 들었고요. 그리고 깨끗이 승복하겠다. 나머지 세 후보의 얘기도 지금 듣고 오셨는데 오늘 일단 득표율부터 분석을 해 보면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상당히 앞서 갔는데 일단 당원투표에서 윤석열 후보가 많이 앞섰기 때문에 이걸 뒤집지는 못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원 투표, 또 여론조사 이 두 가지를 1:1로 합산을 했는데요. 여론조사 말씀하신 대로 홍준표 후보가 많이 앞섰습니다. 48.21%.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이제 최종적으로 후보로 선출됐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37.94%였습니다. 그러니까 1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굉장히 많이 앞섰는데요. 결정적인 부분이 결국 당원투표에서 갈렸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21만 표 넘는 투표 숫자를 가져가면서 홍준표 후보의 2배 가까운 숫자를 가져갔습니다. 제가 계산을 해 봤더니 1.7배더라고요. 당원투표율에서.


언제 또 계산을 하셨습니까.

[기자]
그래서 보니까 이게 환산 투표율을 따졌더니 결국은 윤석열 후보가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당원, 당심에 있었다. 당원들의 투표율을 많이 가져갔다라고 하는 부분에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우려가 있었고 또 논란도 있었는데 그 신규 당원들, 28만여 명이었던 당원들이 57만으로 늘어나는 과정에서 과연 이것이 어떤 숫자인 것이냐. 국민의힘 지지자들인 것이냐 아니면 민주당원들이 역선택을 하기 위해서 들어온 것이 아니냐 하는 논란도 있었는데 결국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또 젊은층이 많이 합류해서 홍준표 후보에게 투표가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국은 윤석열 후보를 선택한 지지자들이 훨씬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원투표에서 2배 가까이 됐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앞섰지만 결국 그것을 뒤엎기에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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