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장동 방지법' 당론화...국민의힘 경선 투표 곧 마감 / YTN

2021-11-04 72

더불어민주당이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의 당론 채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잠시 뒤 경선 투표를 마감하고 내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데,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은 '대장동 방지법'을 당론으로 앞세워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거죠?

[기자]
네, 대장동 방지법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거듭 강조했던 '부동산 대개혁' 법안 중 하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으로, 개발 이익 일부를 공공에 환원하도록 하는 건데요.

민주당에서는 현행 20~25%인 개발부담금 부담률을 최대 50%까지 올리는 법안들이 발의돼 있습니다.

또 민간이익을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도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부터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이들 법안의 당론 채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당론으로 채택되면 당이 주도하는 만큼 입법에는 속도가 붙는데요,

윤호중 원내대표는 야당의 협조를 거듭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00% 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했다며 이재명 후보를 내내 국민의힘이 공격했는데 이제 그런 만큼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법안 처리에 국민의힘은 흔쾌히 동의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생각해봅니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도 의총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당과 이 후보의 추진 의지는 확고하지만 정부에서 난색을 표한 만큼 이에 대한 의원들의 중론을 모을 계획입니다.

연일 정책 화두를 던지며 의제 선점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논의했고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내일은 야당 텃밭인 대구를 찾아 취약지 공략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장에서는 '누가 이길 것 같다' 이런 얘기들이 좀 나옵니까?

[기자]
현재까지는 안갯속입니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누가 될지 모르겠다,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과연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 표심인지 해석은 분분합니다.

국민의힘 경선 투표는 모바일과 ARS로 진행하는 당원투표와 전화...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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