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2,140명…오늘 2,500명 안팎 예상

2021-11-03 0

어젯밤 9시까지 2,140명…오늘 2,500명 안팎 예상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사흘째였던 어제(3일)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2,000명을 넘어섰는데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1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로, 부산시는 지난 월요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대 16개 시·도에서 총 2,2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34명 적은 수치입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부산까지 포함해 모두 1,9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집계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94명, 경기 678명 등 수도권에서 1,743명, 비수도권에서 39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 중반을 기록하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모임과 약속 등 사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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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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