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의 이재명 딴지걸기?…“재난지원금 여력 없어” 선긋기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이재명 후보도 굽히지는 않았습니다. 본인 생각을. 그런데 정 위원님. 김부겸 총리가 ‘주머니 막 뒤지면 돈 나오나.’ 생각보다 불편한 심경이 조금 여과 없이 드러난 것 같거든요.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니까 저도 놀랬는데요. 저렇게까지 대놓고 거부 의사를 밝히는 것은. 조금 이례적이지 않나 싶어요. 보통의 경우에는 조금 두루뭉술하게 가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한테 핑계를 대거나 이랬는데. 지금 그게 아니고 우리 김부겸 국무총리는 아예 대놓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저것을 공약이라고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정부는. 그다음에 사실 지금 정부의 입장은 선별 지급이었잖아요. (어려운 분들 더 주는.) 그렇죠. 그거에 대해서 지금 이재명 후보가 아예 대놓고 문재인 정부의 지침에 대해서 저렇게 나오니까. 그냥 불편한 걸 드러내면서. ‘우리 그거 안 한다.’ 거부하는 입장을 밝힌 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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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