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어제 (2일) 권오수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죠,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검찰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3년 동안 권 회장이 호재성 정보를 주변에 유출해 자사 주식을 사게 하고 본인도 허수로 매수 주문하는 등 주가 조작을 지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동원된 관련자 두 명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지만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사건 관련자 (지난달 구속영장심사 출석)
- "○○○ 씨 연락 되세요?"
-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검찰은 주가조작 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전주 역할로서, 돈을 댔다고 판단하는 만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