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사 운명의 날…남욱-김만배-정민용 영장 심사

2021-11-02 4

【 앵커멘트 】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김만배, 남욱, 정민용 이 세 사람의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늘 (3일) 열립니다.
검찰은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과 이들이 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를 화천대유에 유리하게 작성한 것으로 판단했는데, 혐의를 부인하는 변호인 측과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장동 의혹을 풀어줄 키맨,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등 세 명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10시반 김만배 씨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남욱, 오후 4시 정민용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차례로 실시합니다.

검찰이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배임입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 작성 단계부터 이익 배분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결탁해 성남도공에 최소 651억 원의 손해를 입혔다는 겁니다.

앞서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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