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서 방화추정 화재…1명 숨진 채 발견
어제(2일) 오후 6시 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현장인 아파트 5층 계단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고, 주민 1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나기 직전 한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지르겠다"며 대구경찰청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화를 한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인지 확인하는 등 사고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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