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모바일 투표율 48% 넘겨
윤석열·홍준표 모두 "나한테 유리"…해석 제각각
유승민, 민심 청취…원희룡, 이재명 대장동 공세
안철수, 대국민 압박면접…전여옥·서민 패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율이 50%에 육박하면서, 경선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기록적 투표율을 두고 양강 체제를 구축한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각각 자신에게 유리한 판세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이 국민의힘 당원 투표 둘째 날인데, 기록적 투표율을 갱신하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모바일 투표율은 오늘 오전 10시 반을 기준으로 48%를 넘겼습니다.
그야말로 '역대급' 투표율인데, 양강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각각 자신에게 유리한 신호라 해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윤 전 총장 측은 애초 당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만큼 '윤석열 압승'이 예고된 거라 보고 있고,
홍 의원 측은 높은 지지도를 보이는 신규 청년 당원들이 모바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원희룡 전 지사 역시 당원들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맞수로 흠결 없는 자신을 선택해줄 거라며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높은 투표율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줬을지 관심인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은 오늘 막바지 표심 잡기에 주력합니다.
윤 전 총장은 중원에서 당심을 공략하고, 홍 의원은 텃밭 PK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온라인으로 국민을 만나 민심을 듣고, 원희룡 전 지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지역을 찾아 이재명 후보 견제에 나섰습니다.
제3 지대 역시 하나의 변수인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 대선 주자로서 첫 공식 일정에 나서죠?
[기자]
어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대표, 첫날 일정으로 '국민 압박 면접'을 선택했습니다.
패널로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과 '조국 흑서'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나서는데, 안 대표는 스스로 검증을 자처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아침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완강한 대선 완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제1야당 후보가 되는 분이 양보해...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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