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이낙연·정세균 등 경선 후보들 참석해 지지 연설
선대위에 경쟁 캠프 인사 전면 배치…’드림 원팀’
의원 169명에 외부인사까지 ’매머드’ 선대위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로 정하고 이낙연 전 대표 등 경쟁했던 경선 후보들도 모두 참석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대규모 출정식을 엽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릴 서울 케이스포 돔입니다.
출범식 언제 시작하죠?
[기자]
오후 2시에 이곳에서 민주당의 20대 대선 선대위가 출범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넓은 체육관에서 열리는데요.
지금은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선대위 명칭은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슬로건은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4기 민주정부 수립, 국민과 함께 더불어 승리"입니다.
출범식에는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주요 인사들 4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김두관 의원 등 이 후보의 경선 경쟁자들도 모두 참석합니다.
코로나19 시국에 볼 수 없던 상당히 큰 규모의 행사인데요.
오늘 출범식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대규모 출범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에 기선을 잡으면서,
치열했던 경선 후유증을 털어내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결속을 과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발표한 선대위 1차 인선에서 이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캠프 인사들을 대거 전면에 배치하면서 '드림 원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속 의원 169명 전부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중도층과 청년·여성을 아우르는 외부인사까지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추미애 전 장관의 사회대전환, 김두관 의원의 균형발전 등 후보 직속위원회에서 경선 과정에서 나온 정책 아이디어를 포괄하는 '원팀 공약'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한 건데요.
이재명 후보의 향후 행보...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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