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이야”…위드코로나에 ‘돌아온 야구장 치맥’

2021-11-01 3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가을야구가 시작됐습니다.

두산과 키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데요,

잠실로 가보겠습니다.

정윤철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이곳 잠실야구장에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야구를 즐기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0회 현재 두산과 키움이 0-0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1승만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는 4위 두산과, 2승이 필요한 5위 키움의 총력전 못지 않게 응원 열기도 뜨거운데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오늘부터 가을야구가 열리는 야구장은 입장 비율 제한 없이 모든 좌석이 개방됐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나 PCR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팬의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장 관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늘 오전에만 1만 장 이상의 표가 판매됐습니다.

[박예진 / 경기 의정부시]
"(입장 가능 좌석이) 100%가 되니까 사람도 많아지고, 응원 분위기가 좀 더 살아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고… 드디어 야구장에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실외 야구장은 취식이 허용돼 팬들은 모처럼 관중석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한상혁 / 경기 김포시]
"무조건 (치맥을) 먹어야죠. 오늘 아니면 위드 코로나가 언제 또 중단될지 모르니까… 집에서 보면서 먹는 것과 여기 와서 직접 먹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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