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달 최종예선 경기 이후 이재성 등 일부 선수에게 가해진 이른바 SNS 비난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10월 경기 후 특정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있었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의 직업이 선수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SNS에서 하는 이야기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말씀 드릴 건 없다."며 짧게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이란전 이후 이재성을 향한 SNS 테러가 쇄도했습니다. 도를 넘은선 비난이 이어지자, 이재성 선수는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재성 SNS를 통해 "정말 고맙다. 여러분이 보내준 위로와 격려, 그리고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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