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기대하며 가을 정취 만끽 / YTN

2021-10-31 0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마지막 휴일이자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쾌청한 날씨에 전국의 공원과 나들이 명소에는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 박종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가을의 전령, 은빛 억새가 바람에 살랑이며 나들이객들에게 가을 소식을 전합니다.

주변의 숲도 알록달록 물들어가며 가을 정취를 더해줍니다.

맑고 쾌청한 완연한 가을 날씨에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산책로를 거닐기도 하고, 핑크뮬리 등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을을 만끽합니다.

[강여규 / 나들이객 : 은행은 여전히 노랗고 단풍색은 여전히 빨개요. 근데 여전한 것이 가을이 되니까 찾아와주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 관람객들이 줄을 섰습니다.

체온을 재고 방문 확인 전화를 하는 등 방역 수칙에 따라 입장하는 겁니다.

그렇게 들어가니 국화 향이 가득한 축제장에는 나들이객들도 많이 찾았습니다.

꽃 터널을 지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나비로 변한 국화 앞에서 예쁜 표정으로 추억의 한 장을 만들어 봅니다.

가족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걸으니 더없이 행복한 시간입니다.

[유은경·주명규 / 축제 관람객 : 국화 축제 있다고 해서 가족끼리 나들이 나왔거든요. 모처럼 나와보니까 화사한 꽃도 정말 좋고 가족들이랑 걸어보니까 정말 좋아요. 행복했습니다.]

국화 축제는 드라이브 스루와 도보 관람을 병행하려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도보 관람으로 전환했습니다.

[성미나·조성현 / 축제 관람객 :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조금 더 폭넓게 이런 행사들과 함께 국민들이 자유롭게 마스크도 벗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하루 앞둔 휴일, 시민들은 거리 두기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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