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하루 앞두고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천 명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함께 일상이 어떻게 바뀌는지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은미]
안녕하세요.
이제 하루 남았는데 확진자가 계속 20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천은미]
최근에 백신이 많이 접종되면서 감염자가 조금 줄었습니다. 그렇지만 백신접종이 거의 100%가 되더라도 그중에는 20~30%가 돌파감염이 생기고요. 또 우리나라는 아직 1000만 명 정도가 미접종자입니다.
그래서 가장 확산세의 원인은 많은 분들이 방역이 완화돼서 경각심이 떨어지면서 밀접접촉이나 이런 모임을 하기 시작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확진자가 2000명대로 수요일 이후에 지속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임시선별검사소의 확진자 수가 600명을 계속 넘고 있습니다.
오늘 주말인데도 500명을 넘었기 때문에 생각한 것보다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더 빠르게 올라갈 수도 있다. 내일부터 완전히 우리가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는 시점인데요.
그 시점에서 지금의 방역 완화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최소한 마스크나 모임 자제를 하지 않는다면 싱가포르나 영국처럼 급격히 확진자가 늘면서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또 비상사태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마스크나 모임 자제는 꼭 지켜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핼러윈데이가 겹쳐서 그렇기는 하겠지만 사실 현장에서 경각심이 좀 느슨해지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어요. 우리가 이전에 사실 상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경우를 경험했지 않습니까? 이번에 핼러윈데이가 그런 걸로 이어지지는 않을까요?
[천은미]
핼러윈데이는 우리가 과거에 이태원 때 대유행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이 확산세 기로에 서 있는데 특히 핼러윈데이가 하루 정도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 전후로 많은 분들이 모이게 되고 핼러윈데이 어제 방송에서도 보신 분들 계시겠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모여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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