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권 도전…내년 대선 ’4자 구도’로
민주당, 모레 선대위 출범…국민의힘, 마지막 TV 토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내년 대선은 일단 '4자 구도'로 시작할 전망입니다.
후보 선출을 앞두고 막판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오늘 마지막 TV 토론회를 앞두고 있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모레 대규모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안철수 대표, 내년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대선에 출마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안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기로 했는데요,
출마 선언식에선 먼저 2030세대 청년 3명이 안전과 미래, 공정을 키워드로 릴레이 연설을 시작하고 이어 안 대표의 출마선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안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12년 무소속으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중도하차 했고
지난 2017년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21.41%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올해 세 번째 출마선언을 하게 되면서 내년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번 주 선출될 국민의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포함해 '4자 구도'로 시작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오늘 마지막 TV 토론회에 나선다고요?
[기자]
네 다음 달 5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
오늘 저녁엔 수도권에서 열리는 마지막 TV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당장 내일부터 모바일 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만큼 막판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후보 뿐 아니라 지지자들 사이의 크고 작은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엔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릴 예정인 여의도 KBS 앞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자와 유승민 후보 지지자 사이의 폭행 시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경선이 가열되는 양상을 띠는 가운데 토론을 앞둔 주자들의 휴일 움직임도 분주한데요,
윤석열 전 총장은 별도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만 매진하는 반면,
홍준표 의원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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