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뛰자 공인중개사 시험에 40만 명 몰렸다…역대 최대

2021-10-31 2

【 앵커멘트 】
어제(30일) 실시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40만 명의 응시자가 몰렸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제2의 수능이란 말이 나올 법한데요.
집값 폭등으로 중개 수수료도 크게 오르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치러진 서울 여의도의 한 중학교.

하나 둘 시험장으로 향하는데, 혹여 늦을세라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이날 시험 본 응시자는 40만 8천여 명으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 인터뷰 : 김정운 / 서울 신길동
- "요즘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올랐고 그래서, 따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전문가들은 집값 폭등으로 건당 중개 수수료도 크게 오르자 응시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반값 복비' 제도를 시행해 중개수수료가 반으로 줄었는데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2억 원에 육박하며 건당...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