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G20 정상회의 개막…문대통령 보건세션 참석
[앵커]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곧 개막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국제경제와 보건 세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로마 취재기자 연결돼있습니다.
임혜준 기자.
[앵커]
네,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31일)까지 이틀간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첫 다자회의 세션인 국제경제와 보건 분야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코로나 극복이 이번 정상회의의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 대통령은 코로나 완전 극복을 위해선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도 보입니다.
백신 보급과 지원 문제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인데요.
G20회의에 앞서 열린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공평한 백신 보급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한 축으로서 국제사회의 신속한 백신 보급에 기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거듭 밝힐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G20 일정을 소화하면서 중간중간 일부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회담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약식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정상회의 현장에서 어떤 형식으로 접촉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로마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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