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구성 막바지...국민의힘 경선 혼탁 양상 / YTN

2021-10-30 2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경선 투표가 시작되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당심 잡기 경쟁이 과열되면서 혼탁 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 다음 주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를 뒷받침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앞서 모레 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 없이 당과 막바지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함께 경선을 치렀던 주자 5명은 모두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원팀' 구성이라는 첫 단추는 무사히 뀄는데요.

그래서 당은 이번 선대위 구성의 주제를 드림 원팀, 미래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대규모 행사를 열고 선대위를 출범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 후보가 확정되는 국민의힘 주자들은 막판 표심 경쟁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제 엿새 뒤면 결정됩니다.

특히 후보를 결정지을 당원 투표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상대 후보 캠프가 여론조사를 조작하려 했다거나 당협위원장을 협박했다는 의혹들을 서로 제기하며 혼탁 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만큼, 당심 잡기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통 텃밭인 대구 공략에 나섭니다.

윤 전 총장은 잠시 뒤 대구 당원들을 만난 뒤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방문해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 저녁 번화가인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과 만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반면, 정책 대전환 공약 발표로 승부수를 둔 홍준표 의원은 주자들의 대구행에 다급한 모양이라며, 흐름을 돌리진 못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윤석열 캠프로 간 중진 의원을 향해선 텃밭에 앉아 정치 신인에게 굽신거리면서 연명하려 한다며 측은하다고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권경애 변호사와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교수가 만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선 주자로서의 포부와 생각...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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