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 엄수...국가장 논란도 계속 / YTN

2021-10-30 11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장지는 파주 통일동산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불참하고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만 참석하는 등 고인의 국가장을 둘러싼 반발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부터 대선 정국 소식까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영결식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장지는, 유해가 모셔지는 곳은 파주 통일동산으로 일단 가닥이 잡혔는데 이게 어떤 이유가 있겠습니까?

[유용화]
그건 생전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북방정책, 남북기본합의서. 당시 김일성이었죠. 당시 김일성 위원장이었을 때 소련과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라든가 동부 사회 지역주의의 멸망, 멸망 그다음에 탈냉전시대의 환경 속에서 실제로 북한이 고립되고 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평소 자기의 신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남북정상회담도 추진했었죠. 그래서 박철언 씨가 임명을 받고서 평양도 갔었고 그러한 의지들, 통일에 대한 의지 이런 부분들의 의미 속에서 파주를 선택한 것 같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알고 있기로는 9사단장 아니었습니까,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실상 9사단을 이끌고서 12.12 쿠데타 때 이끌고 서울로 진입을 했는데요.

그런 연고도 있다고 하고요. 그리고 국립현충원에 아무래도 묻히게 되면 상당히 논란이 심각하니까 그런 여러 가지 이유에서 파주 통일동산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북방정책 그리고 생전에 남북 평화통일의 의지를 담았다는 상징성 이런 부분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표적 공으로 많은 분들이 꼽는 부분인데 국가장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아들을 통해 사과도 했고 공도 있으니 그래도 국가장 해야 한다, 이런 의견도 있고 반대로 그걸로 그늘을 덮을 수 없다, 빛이 있지만 그늘을 덮을 수는 없고. 국가장은 안 된다. 이런 의견도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논란은 계속 있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공, 과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103012533481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