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북한 주민의 어려움에 대해 언제든 인도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파롤린 국무원장은 또 한-교황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유흥식 대주교가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것을 환영하며, 유 장관이 활동을 통해 관계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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