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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4주간 시행 뒤 다음 단계 전환 여부 결정"
유흥시설 제외한 다중이용시설 ’24시간 영업’ 재개
유흥시설·노래방·목욕탕 등에 ’방역패스(백신패스)’ 도입
다음 달부터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 사적 모임 가능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일상 회복에도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11월 한 달은 일상회복 1단계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24시간 가능해지고, 사적 모임도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집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부겸 / 국무총리 : 일상회복은 세 단계에 걸쳐 차근차근 추진할 것입니다. 첫 번째 단계를 4주간 시행하고,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다음 다음 단계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1단계를 4주간 시행하고, 2주간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상회복 1단계는 사실상 12월 중순까지 6주간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단계에선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해제됩니다.
수도권의 경우 현재 오후 10시 이후엔 식당이나 카페 이용이 불가능했지만 다음 주부턴 이런 규제가 풀려, 24시간 영업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유흥시설이나 노래연습장, 목욕탕 같은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입장할 때는 접종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이른바 '백신 패스'가 도입됩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 이들 시설은 밀폐된 환경과 침방울 배출이 많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방역 패스(백신 패스)는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수도권 10명, 비수도권은 12명으로 늘어납니다.
다만,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게 되는 식당과 카페는 감염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모임 인원 가운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거리두기 4단계 때 금지됐던 각종 집회나 행사도 미접종자 포함 100명 미만까지 가능해집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으로 구성하면 1단계에서는 500명 미만까지, 2단계 때는 인원 제한이 없어집니다.
영화관 운영시간 제한도 해제돼 접종 완료자끼리는 심야에 '띄어앉기' 없이 일행과 나란히 ...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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