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우원택 / 영국 리포터, 이경아 / 일본 특파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 이제 곧 1단계 지침이 발표가 될 텐데요. 전문가 두분과 짚어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곧 발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아침에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는데 모임 인원이 많이 확대되더라고요.
[류재복]
네, 초안과 크게 달라진 건 아닌 것 같은데 오늘 달라진 걸 보면 사적모임 인원이 달라졌죠. 그런데 이것도 방역당국이 처음 얘기했던 방침과 약간 다른 거죠. 왜냐하면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면 대체적인 규제를 전국적으로 통일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통일시키고 단순화시키겠다 했는데 이번에 또 수도권하고 비수도권이 나뉘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만날 수 있는데 식당, 카페는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4명으로 제한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의 경우 식당이나 카페를 가면 접종하지 않은 사람 넷, 접종한 사람 여섯,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거고 비수도권은 4명, 8명, 이렇게 모이는 게 달라진 것으로 볼 수 있죠.
이게 좀 헷갈리는 게 식당, 카페에서는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되는데 다른 장소에서는 미접종자와 또 접종자 구분 없이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는 건가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식당, 카페는 위험도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다중이용시설 고위험도를 세 단계로 나누는데...
지금 중대본 발표가 시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대본 제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관계를 논의하였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우리는 약 1년 10개월여의 오랜 기간 동안 네 차례에 걸쳐서 큰 유행을 겪었습니다.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우수한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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