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28일) 오후 2시쯤 아들 재국 씨와 함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 씨는 유족들과 만나 전두환 씨가 건강이 좋지 않아 함께 오지 못했다며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고, 전 씨와 노 씨의 과거 군 생활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에 10여 분 동안 머무른 이 씨는 5·18에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장례식장을 떠났습니다.
사자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 씨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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