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인 "녹취파일 제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고발인이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녹취파일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는 오늘(28일) 낮 수원지검의 고발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2018년 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의 변호를 맡았던 이태형 변호사의 수임료와 관련한 2개의 녹취파일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녹취에 따르면 이 변호사의 평소 수임료 얘기가 나오는데, 착수금 1억 원, 추후에 3억 원을 받는다는 내용이 들어있다"며 "이 후보가 30명의 변호사를 쓰고 2억 5천만 원을 썼다는 것 자체가 무너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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