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도 당내 경선 토론회를 마치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고인의 공과가 모두 있다면서도 빈소에서는 재임 시절 성과를 떠올리며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하여튼 편안한 영면에 드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고인의 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쎄 여기 장례식장인데, 그런 얘기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한국 사회의 조직폭력배들을 전부 소탕한 그런 큰 업적이 있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주택 200만 호를 건설해서 우리 부동산 시장을 굉장히 오랫동안 안정시킨 것도 그때 그 정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희룡 / 전 제주지사 : (6·29 선언으로) 역사의 물줄기인 민주화의 한 참여자였다는 것을 우리가 평가해야 할 것 같고….]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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