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한 때 경선 경쟁자였던 하태경 의원을 영입하며 세불리기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구태 정치라 비판하며 토론회에서 윤 후보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후보가 어제(26일) 현역 의원 8명 지지선언에 이어 오늘은 2차 경선 경쟁자였던 3선의 하태경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윤석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윤 후보 캠프 내부에서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좀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이틀째 외교·안보 공약을 내며 사드3불 정책 폐기 등 정책 대결을 강조한 홍 후보는 윤 후보가 "줄세우기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두 후보 간 기싸움은 곧이어 열린 강원 합동토론회에서 감정싸움으로 번졌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