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YTN이 단독 보도한 공군 법무실 내 성희롱 사건과 허술한 2차 피해 방지 대책에 대해 국방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공군 법무실 소속 여군 장교의 남성 군무원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에서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 군무원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2차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한데 대해서도 현재 조사 방침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공군 법무실 여군 중령이 남성 군무원에게 "모유 수유하냐.
가슴이 왜 이렇게 크냐"며 성희롱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군에서 참고인 신원 등이 유출되면서 2차 피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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