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혁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류근혁 제2차관 류근혁입니다. 10월 26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한 모더나 백신의 국내 도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243만 5000회분이 금주 중에 국내에 도입될 계획입니다. 올해 5월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한 것을 계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 간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대통령 임석 하에 체결되었습니다.
공급의 안정성과 유통의 효율성을 위해 국내 생산 백신의 국내 공급 필요성에 대해 우리 정부와 모더나사는 공감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왔습니다. 어제 식약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제조시설에 대해서 의약품 제조업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마쳤습니다.
이런 결과와 질병청의 요청에 따라 식약처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조치하였으며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우리 국민 접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 국내 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국민에게 접종하는 두 번째 사례입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우리나라에서 mRNA 바이러스 벡터 등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을 생산하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도입되는 백신의 안전성과 품질은 식약처에서 GNP 평가 및 전 항목 품질검사 등 전문적인 검증절차를 실시를 하였습니다. 이번 모더나 백신의 도입은 지난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 간에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된 이후 국내 생산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해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한 성과입니다.
이로써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백신 생산 기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 세계 백신 공급에 기여하는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 및 고위험군 대상 추가 접종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안정적인 백신의 도입과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한 주간의 유행 상황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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