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 정부는 확진자에 대한 의료대응 체계도 전환합니다.
기존 시설에 격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던 것을 이제 무증상·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로 대폭 전환할 방침입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구 보건소.
의료진이 재택치료 환자들의 상태를 유선으로 확인합니다.
- "체온이랑 증상 확인하려고 연락드렸고요. 불편하신 곳 있으셨어요? 어제 약 안 드셨어요?"
하루에 두 번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환자가 거주지에서 이탈하는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파악합니다.
체온계와 해열제 등이 담긴 키트도 직접 전달합니다.
기존엔 확진자가 발생하면 시설에 격리시켜 치료하는 게 원칙이었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함에 따라 무증상·경증 환자들은 이제 재택치료를 받게 됩니다.
현재 전국에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124명.
앞서 서대문구에서 60대 재택치료 환자가 이송 과정에서 숨지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