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집단지성을 믿는다고 하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무리 뒤져도 100% 나올 게 없을 것이다. 오늘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이승훈 변호사님.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입니까.
[이승훈 변호사]
그렇습니다. 본인은 굉장히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거 같고요. 실질적으로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서 수익이 많이 나오니까 추가적으로 1000억 정도를 환수했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만약 유동규 전 본부장과 정말 공모했다고 한다면 유동규 전 본부장이 700억의 뇌물을 받기로 약속한 상태에서 1000억을 환수한다. 조금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고. 실제로 만약에 화천대유 측에서 이걸 가지고 강하게 협박했다고 한다면, 실은 이게 환수도 안 되고. 700억 뇌물도 있을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지사는 본인의 결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거 같고. 유동규 전 본부장이 유한기 전 본부장이라든가 황무성 전 사장을 추천했다, 또는 앉혔다. 이런 내용이 녹취록에 나오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유동규 씨나 유한기 씨가 이 상황과 관련해서 황무성 전 사장 사퇴와 관련해서 굉장히 잘못된 보고를 올렸을 가능성도 있을 거 같다. 왜곡된 보도라든가. 그런 측면에서 실제로 수사가 되어야 할 거 같고. 가장 중요한 건 유동규 전 본부장이 뇌물을 받았다거나 돈을 차용했을 때 굉장히 그 돈들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자금 추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재명 지사와 전혀 무관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사실관계를 조금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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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