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누리호는 마지막 3단 로켓의 연소가 46초 일찍 끝나면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정부는 내년 5월을 포함해 2027년까지 누리호를 5차례 추가 발사할 예정입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누리호가 힘차게 하늘로 솟구칩니다.
누리호는 목표 상공까지 순조롭게 비행했습니다.
1단부터 3단 로켓의 분리와 페어링 제거도 성공했습니다
아쉽게도 탑재된 위성모사체는 궤도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아쉽게 생각합니다. (내년) 5월에는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면 꼭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번 발사의 성공 여부와 상관 없이 내년 5월 19일 2차 발사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추가 발사는 2027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입니다.
한미 미사일 지침이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