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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개 사진 누가 찍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윤석열의 답 / YTN

2021-10-22 5

[유승민]
윤 후보님, 반갑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오늘은 1:1 토론이기 때문에 정말 정책, 국정철학. 이런 거만 가지고 토론을 하려고 그랬는데 어제오늘 일어난 일을 보고 우리 윤 후보님 생각을 국민을 대신해서 직접 들어봐야겠습니다.

제가 사흘 전에 윤 후보님께서 부산 해운대에 가셔서 5.18과 12.12만 빼면 전두환 대통령도 정치는 잘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이틀 전에 우리 대구 경북 토론회에서 제가 그 말이 잘못됐다, 이렇게 비판을 드렸는데 그때 윤 후보님께서 말을 앞뒤를 자르고 자꾸 곡해를 한다 이런 식으로 사과를 안 하시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파문이 커지니까 어제 청년공약 발표하면서 유감을 표명하셨고 또 그게 이렇게 계속 번지고 이러니까 또 이어서, 이어서 계속 페이스북에서 송구하다는 말씀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윤 후보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이 발언에 대해서 정말 우리 헌정질서를 파괴한 전두환 정권에 대해서 진정으로 반성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 앞에 송구하다고 사과말씀을 하신 줄 알았는데 오늘 새벽에 정말 황당한 사진을 봤습니다.

이 사진인데요. 누가 윤 후보님 댁에서 사과를 개한테 이렇게 주는 겁니다. 이 사진 이거 누가 찍었습니까?

[윤석열]
제가 듣기로 우리 집이 아니고요. 우리 캠프의 SNS 담당하는 직원이 와서 찍었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유승민]
집이 아니고 캠프에서 찍었습니까?

[윤석열]
캠프는 아니고 아마 저희 집 말고 집 근처에 있는 사무실에서 찍은 것 같습니다.

[유승민]
그러면 윤 후보님이 키우는 반려견을 그 캠프 직원이 데리고 가서 어디 데리고 가서 이 야심한 밤에 이 사진을 찍었다는 겁니까?

[윤석열]
그렇게 들었습니다.

[유승민]
그러면 사과를 준 사람도 윤 후보님이 아닙니까?

[윤석열]
저는 그 시간에 대구 토론을 마치고 제가 서울에 올라온 시간이 새벽 1시 반쯤 됐거든요. 그러니까 그거 오기 전인 것 같습니다.

[유승민]
그러면 이 사과를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윤석열]
사과를 준 사람이 아마 직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승민]
캠프의 직원이요?

[윤석열]
네. 제가 어차피 말씀을 하시고 저도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유승민]
그러니까 제가 질문만 좀 드리고요.

[윤석열]
제가 얘기를 하겠습니다.

[유승민]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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