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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 전 본부장 기소에 앞서 검찰은 이른바 '대장동 4인방'에 대한 첫 대질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그분'이 누구인지에 대해 남욱 변호사는 유동규 전 본부장, 김만배 씨는 자신이라며 엇갈린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은 이틀 연속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를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어제는 4자 대질조사를 통해 정관계 로비 등 여러 의혹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남욱 / 변호사
- "대질 조사 하셨어요?"
= "수사 중인 내용이어서요. 죄송합니다. "
수사팀은 정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파일 일부를 들려주면서 엇갈리는 진술의 허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로 언급된 '그분'은 유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