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또다시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질문1 】
임성재 기자,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시장실도 포함됐나요?
【 기자 】
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엔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뒤늦은 압수수색이란 지적은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지난달 29일 화천대유자산관리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성남시청을 빼놓아 수사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자초했는데요.
지난 15일 뒤늦게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대장동 사업 관련 부서에서만 자료를 확보하고, 시장실 등은 대상에 포함하지 않아 '부실수사' 논란이 증폭됐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시장실을 안 가려던 게 아니라 단계를 밟아나가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은수미 시장으로 시장이 바뀐 지 3년이 지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