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누리호, 목표 이르지 못했지만 훌륭한 성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목표에 완벽히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발사가 이뤄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발사를 직접 참관한 뒤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이륙부터 시작해 더미 위성 분리까지의 과정은 차질없이 이루어졌다며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고난도의 우주발사체 기술을 우리 힘으로 개발해낸 것이라고 치하했습니다.
이어 발사체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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