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향한 누리호...개발자에게 듣는 소감은? / YTN

2021-10-21 9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박광렬 앵커, 이호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일단은 데이터까지 확인돼야겠습니다만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다시 한 번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박광렬 앵커 나와 주시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전 발사의 여운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연구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 질문 정말 드려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12년 동안 저희가 방송하기 전부터 어떤 분야 진짜 하셨냐, 이런 것도 물어보면서 얘기를 했는데 지금 심정이 제일 궁금해요. 이제 발사를 했고 결과물은 잠시 뒤에 나올 겁니다, 성적표는. 지금 심정 어떠십니까?

[이호성]
저희는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정말 다행이다. 그래서 저희가 열심히도 했지만 운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도 러시아나 아니면 미국이나 몇 십 년 동안 해온 나라들 그런 나라들도 처음에 성공하기가 힘든데 저희는 이제 처음으로 해니 성공을 해서 어떻게 보면 참 운이 좋았다, 이렇게 생각도 들고요.

하여튼 저희가 지금까지 배운 걸 최대한 활용해서 앞으로는 신뢰성이 좋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이 만들어봐야 되고 많이 발사를 해 봐야지 거기서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해 주는 그런 신뢰성이 나오겠죠.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쪽으로 매진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너무 기쁩니다.


이거 준비하면서 사실 집에도 못 들어간 날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 이제 가족분들한테 면이 설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이호성]
맞습니다. 저뿐만이 아니고 저희 발사체 연구하는 연구원들은 다 사천이나 외국으로 출장을 많이 다녀야 되는 일이고요. 저희가 그래서 그건 당연히 저희가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옆에서 지켜보는 분들은 왜 이렇게 혼자서 다 만느냐, 이러면서 저희들한테 그렇게.


회사에서 일을 혼자 시키냐, 이러면서.

[이호성]
하여튼 저희 굉장히 적은 인력으로 저희는 지금 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중국 같은 경우는 1년에 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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