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예정대로 발사되나?...마지막 변수 '바람' / YTN

2021-10-21 1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호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후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누리호, 10시에 냉각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연결하겠습니다. 박광렬 앵커, 발사 예정 상황 어떻습니까?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에는 구름이 많았는데 지금은 볕이 나서 눈이 좀 따가운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4시 발사는 변함이 없다고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조금 전 밝히기도 했는데요. 나로호 개발과 함께 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연구원과 함께 자세한 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준비 핵심이 연료 충전 문제인데 지금 일단 궁금한 게 시작이 된 겁니까?

[이호성]
저희가 오전부터 계속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주로 추진 공급계 이런 것들을 미리 다 준비를 했고요. 그리고 오후에는 저희가 본격적으로 연료탱크하고 산화제 탱크를 채우게 됩니다. 그래서 연료탱크를 채워서 한 시간 전에는 연료탱크가 완전히 채워지는 걸 확인을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산화제 탱크가. 연료탱크는 그것보다 먼저 채워져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냉각이 먼저 이루어지고 그 후에 연류가 들어가고 산화체 투입이 뒤따라서 이어지는데 이게 저희가 받은 자료에서는 연료 투입이, 그러니까 추진제라고 하죠. 추진제 투입이 4시간 전 이루어진다, 이렇게 언론 배포 자료가 있다 보니까 그러면 4시에 발사를 하려면 12시에는 들어가야 되는데 왜 관련 내용이 없을까 궁금해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호성]
그게 추진제가 먼저 들어간다는 게 아니고 추진 공급 시스템을 준비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추진 공급 시스템 절차를 준비한다 그런 내용이 아마 잘못돼서. 미리 추진을 그렇게 일찍 해놓을 필요가 없죠. 저희가 발사 전에만 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그전에는 지금 저희가 추진제를 연료탱크나 산화제탱크에 넣어도 되는지 확인하는 그런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배관이나 이런 곳에 이물질이 없는지 또는 그것을 진공으로 다 만들어놔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점들을 지금 확인하는 그... (중략)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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