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독도 북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홍게잡이 어선의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168km 해상에서 홍게잡이 통발 어선 한 척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대형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해 실종 선원들을 찾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항공기를 4대를 투입해 조명탄을 투하하고 고속단정으로 전복 선박에 접근한 뒤 위치 표시 부이도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바다 위에 떠 있는 사고선박 앞부분을 두드려 생존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구명벌도 인양했지만, 실종 선원들을 찾지는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일본 해상보안청과 함께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파도가 최대 5m까지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168km 해상에서 한국인 3명과 외국인 6명 등 모두 9명이 탄 경북 울진 후포 선적 72톤급 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됐으며, 승선원은 모두 실종된 상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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