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정부군과 반군이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도심 폭탄 테러와 정부군의 보복 포격으로 어린이 등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오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중심가의 버스 환승 지점에서 폭탄 2개가 연달아 폭발해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테러 직후 시리아 정부군은 북서부 반군 지역에 보복 포격을 해 학교에 가던 어린이 2명 등 8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 봉기 이후 10년째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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