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감' 2차전...대장동 의혹으로 여야 격돌 / YTN

2021-10-20 6

오늘 정치권 뉴스도 대장동 특혜의혹 논란과 관련한 이재명 대선후보의 국감 출석입니다.

18일 행안위 이어 20일 국토위에 출석, 두 번째 국감 출석인데요. 오늘도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야당은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논란과 유동규 전무 인사 문제를 거론하며 배임을 주장했지만 이재명 지사는 보고받지도 못했고 인사 절차 자체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경기도청입니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참석하는 경기도 국정감사, 오전부터 여야가 대장동 의혹으로 치열하게 맞붙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장동 국정감사 2차전인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가 이곳 경기도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1시간 반 전쯤인 오후 2시 20분부터 오후 국정감사가 진행됐는데요. 여전히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재명 후보에게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로비·특혜 의혹 핵심인물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해당 인물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 담당자와 민간업자와 교류사실을 알았다면 즉각 해임 시켰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유동규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관계자들의 유착 의혹은 실망스럽고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는데요.

또 자신이 지난해 여름, 유 전 본부장과 연락한 건 경기관광공사 재임 시절 영화 산업 예산 지원을 거절하면서 나눈 대화가 마지막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밖에 오후 질의 과정에서 한때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대장동 의혹 비판하기 위해 세워둔 인형을 두고 여당이 항의하면서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주 질의가 모두 끝나고 보충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해 어떤 부분을 지적하고 있습니까?

[기자]
야당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쟁점을 두고 이재명 후보에게 집중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최근 배임, 뇌물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관계 집중적으로 추궁했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종배 / 국민의힘 의원 : 유동규 씨를 성남시설관리공단 ...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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