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 모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의 대학 후배로 남 변호사의 소개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 모 씨 / 변호사]
(700억 유동규 씨에게 넘기기로 하신 거 맞습니까?)
제가 아는 대로 다 진술하고 나왔습니다.
(부당해고 구제 신청서에 이재명 지사 무죄 도왔다는 내용은 왜 적으신 겁니까?)
가겠습니다.
(천화동인 1호 누구 건지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만하시죠. 고생하셨습니다.
YTN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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