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마신 직원 2명 쓰러져…결근 1명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의 한 업체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생수병의 물을 마신 뒤 쓰러졌습니다.
남성 직원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업체 사무실에서 2주 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단결근한 직원 1명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결근 직원에 대해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생수병 물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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