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부산대 총장이 여러 말을 했는데. 왜 입학 취소를 안 하냐고 물었더니.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다만 유죄 판결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장 평론가님, 이런 이야기를 부산대 총장이 덧붙였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항소심 결과는 나왔잖아요.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데. 정경심 교수 재판과 관련해서. 그리고 부산대 의전원에서는 자체 조사를 통해서 입학 취소 처분이라는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부산대 총장이 부산대 차원에서 아직까지 재판 결과. 유죄 확률이 높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하는 건 부산대라는 같은 교육 기관 안에서조차 입장이 조금 다른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24등을 3등으로 잘못 발표한 것에 대해서 부산대가 책임지고 공식 사과를 한 번 했습니다.
그러면 부산대학교 총장 같은 경우에도 국정 감사에서 보다 겸허한 모습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여야지. 요즘 국감에 나오는 분들 문재인 정부 들어서 특히 21대 총선 이후로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국회 무서운 줄을 몰라요. 국회의원들이 개개인의 정치적 역량에 따라 평가는 다를 수 있겠지만. 국민을 대표해서 여러 가지 공공기관을 감사하는 자격과 권한을 위임받고 저 자리에 있는데. 국감의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한 분들도 피감기관에 해당하는 분들이 다 뻣뻣하고. 이게 추미애 전 장관 때부터 시작된 하나의 전통인 것 같은데. 이런 태도로 국감을 받는 것.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다. 조금 무섭게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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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