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귀국하자마자 서울중앙지검에 긴급히 압송된 남욱 변호사 화면 만나봤습니다. 이승훈 변호사님. 마지막 점을 찍을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텐데. 남욱 변호사가 오늘 체포가 됐는데. 혐의 부분을 조금 더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법률상 배임, 뇌물공여약속 혐의. 어떻게 구체적으로 검찰이 남욱 변호사의 혐의를 특정하고 있는 겁니까.
[이승훈 변호사]
굉장히 앞으로 어려운 부분인데요. 결국에는 법률상 배임 혐의를 인정할 수 있느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없앤 것들이 이게 고의적으로 화천대유에 몰아주기 위해서 발생한 것이냐. 이 부분과 관련해서 수사가 집중되어야 할 거 같은데. 실은 유동규, 김만배 씨하고 한 편이 되고. 정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가 한 편이 돼서 서로 싸우면서 서로 간의 상대방에게 책임을 미루는 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업무상 배임과 관련해서 다른 편이 같은 편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수사 기관의 수사가 굉장히 어려워질 거라고 보입니다만. 정말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남 변호사 같은 경우는 김만배 씨하고 다른 게 위례 신도시와 관련해서 3억을 줬다고 하는, 유동규 씨에게 3억 원을 줬다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 부분을 일단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서 일단 영장을 칠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업무상 배임이라든가, 유동규 씨에게 뇌물을 공여했는지. 이 부분까지도 검찰에서 수사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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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