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청소년ㆍ임신부 접종…마지막 거리두기 시행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65%에 육박했습니다.
내일(18일)부터는 마지막 거리두기 시행과 함께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건이 만들어질지가 관심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17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64.6%.
이런 속도라면 오는 주말쯤엔 '위드 코로나' 전환 기준인 백신 접종률 7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중요한 기준으로 접종 완료율과 안정적 방역 상황을 꼽습니다.
유행 규모와 중증화율 등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시점은 다음 달 1일로 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전 국민의 70% 접종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진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모든 국민과 함께 소망합니다."
16~17세 청소년, 임신부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데, 16~17세의 경우 예약률이 54.5%여서 전체 접종률도 빠르게 올라갈 전망입니다.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개편안도 시행됩니다.
접종완료자 포함 수도권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고, 3단계 지역 식당, 카페는 자정까지, 4단계 지역 독서실, 영화관 등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결국, 방역 기준이 완화된 2주간 확산세가 관건입니다.
"(접종 완료율이) 70%는 되지 않았지만, 일단 방역은 완화하는 상황, 이 시기 2주간 어떻게 추이가 바뀌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찰하면서 보수적으로 돌다리를 두들기듯이 가야만 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기간 확진자 급증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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