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키맨' 남욱, 귀국편 탑승…"검찰서 소상히 말씀"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현지시간 17일 10시 10분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밟았습니다.
장발머리에 평상복 차림의 그는 취재진을 보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귀국을 검찰과 조율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답했고, "모든 건 검찰에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고도 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내일(18일) 오전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귀국 직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대장동 의혹에 관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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