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 '방역체계 전환'...'징검다리' 완화 / YTN

2021-10-17 9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목표에 다가가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점도 당겨졌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두 주 동안 한층 완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한 뒤 다음 달 초에는 방역 체계 전체를 바꿀 방침입니다. 다행히 발생 상황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확진 환자가 3주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하루 3000명 정도 나왔던 적도 있는데요. 지금 이렇게 감소하고 있는 것은 백신접종률이 올라간 게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류재복]
추석 지나고 이달 초에 연휴가 또 두 번 있었잖아요. 그래서 환자가 많이 늘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다행히 감소세가 3주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 마지막 주에 2500명이었는데 지금은 1500명대 정도로 내려왔고요. 아까 얘기하신 것처럼 한때 우리가 3200명 이상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떨어졌고요. 주말이나 평일 관계없이 그렇게 크게 오름세를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 지금으로 봐서는 방역수칙이나 방역대책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백신 접종의 효과가 그만큼 크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정부도 백신 접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스스로 평가를 하기도 했는데 얼마 전에 그 얘기를 했었죠. 감염재생산지수라 그래서 한 사람이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지수화한 거죠. 델타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가 5 정도 된다고 합니다. 1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5명 정도를 전파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백신접종률이 85%를 넘기게 되면 감염재생산지수가 5인 델타 변이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이론적으로 나와 있다 그래요.

우리나라가 지금 백신접종완료율이 65%쯤 되는데 70%대만 돼도 감염재생산지수 3 정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목전에 두고 백신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서 계속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이고요. 그러니까 어느 방역수칙보다도 백신 접종률을 올리는 것이 환자를 줄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현재 그런 것들이 입증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렇... (중략)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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